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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정예송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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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건강보험 수호 전국 약사 궐기대회' 현장발언에는 제주도약사회 박정혜 약사, 광주시약사회 양인규 약사, 서울시약사회 김인학 약사가 현장에서 확인되고있는 비대면진료, 약배송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등이 조명됐다. 사진 김홍진 기자. 약배송 확대에 반대하는 약사들이 환자에게 약을 전달한 뒤에도 확인하고 설명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집에서 약을 혼동해 복용하는 어르신, 한밤중 약사를 찾아오는 환자, 원하는 약을 많이 처방받도록 유도하는 플랫폼 구조까지 각자의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여전히 확인된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국민건강 건강보험 수호 전국 약사 궐기대회' 현장발언에는 제주도약사회 박정혜 약사, 광주시약사회 양인규 약사, 서울시약사회 김인학 약사가 차례로 나섰다. 첫 발언자인 박정혜 약사는 서귀포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방문약료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변비약을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없겠느냐고 묻는 어르신의 약통을 확인했더니, 외형이 비슷한 혈압약과 정장제가 한 통에 섞여 있었다는 것이다. 어르신은 두 약을 같은 약으로 생각하고 복용하고 있었다. 박 약사는 "이미 여러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이었지만, 약통을 열어 약의 식별 기호까지 확인할 여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복용법을 설명하고 큰 글씨로 표시해 전달해도 집에 가면 약을 헷갈리는 일이 생긴다고 했다. 가정을 방문하면 어디서 받아 왔는지, 언제 먹는지 모르는 약이 한 보따리씩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혼란이 고령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도 지적됐다 모바일 릴게임 손오공 . 박 약사는 소아과 인근 약국에서 보호자들을 만날 때도 몇 가지 약의 복용 횟수와 방법을 혼동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이런 상황에서 약배송을 한다는 것은 현장의 사정을 모르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약을 받는 순간의 설명뿐 아니라, 환자가 집에서 실제로 어떻게 보관하고 복용하는지 살펴야 한다는 취지였다. 제주 지역의 배송 비용도 물었다. 박 약사는 제주에서는 택배에 추가 요금이 붙는다며, 농어촌 어르신에게 약을 배송한다면 비용을 환자가 낼지, 세금이나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할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병원과 약국 방문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는 의료 이용을 넘어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그 장벽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약사는 "약을 받아 간 환자의 집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는지 단 한 번이라도 지켜본다면 약배송을 쉽게 추진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발언한 양인규 약사는 광주에서 5년째 연중 약국을 운영하며 늦은 밤 찾아오는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의약품은 택배 상자가 아니다"라며 다른 약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용량은 적절한지,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설명하는 과정이 약의 안전한 사용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송 과정에서 주소가 잘못되거나 도착이 늦어 복용 시.을 놓치는 경우,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이 상온에 방치되는 경우의 책임도 물었다 모바일 릴게임사이트 . 양 약사는 약배송을 전면 확대하기에 앞서 약이 환자에게 도착하고 복용될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대안은 공공심야약국과 지역 거。형 공공약국이다. 양 약사는 밤늦게 아이의 발열이나 복통, 화상 때문에 약국을 찾는 이들이 약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약을 먹어도 괜찮은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직접 묻는다고 전했다. 약사가 증상과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는 일이야말로 심야 시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는 약사가 어르신의 비대면진료 이용을 돕고, 전자처방전에 따른 조제와 복약지도, 방문약료와 약물관리까지 연결하는 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약사는 "약을 보내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곁에서 약사가 끝까지 책임지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취약 지역의 공공약국 인프라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발언한 김인학 약사는 비대면진료와 약배송을 중개하는 플랫폼에서 어떤 의사와 약국에 환자가 몰리게 되는지를 문제 삼았다. 김 약사는 "환자에게 필요 없는 약은 권하지 않고 이상한 처방은 한 번 더 。검하는 약사가 되고 싶었다"며 "그런데 지금의 플랫폼 구조에서 환자 안전을 우선하는 의사와 약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원하는 약을 빨리, 많이 처방해 주는 의사에게 좋은 평가가 쌓이고, 처방을 확인하지 않고 조제하는 약국에 환자가 몰린다면 신중하게 판단하는 의료인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5만원 . 김 약사는 플랫폼에서 진료를 받기도 전에 인공눈물 처방량을 선택하거나 많이 처방하는 의사를 찾는 문구가 등장하고, 다량 처방을 받았다는 후기가 공유되는 사례를 거론했다. 항생제와 항진균제의 과다 처방, 여러 의료기관을 통한 중복 처방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전문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갑자기 나빠져서가 아니다"라며 "환자가 원하는 약을 더 빨리, 더 많이 처방해 주는 의사는 별.이 올라가고, 그 처방을 묻거나 따지지 않고 조제하는 약국은 더 많은 환자를 받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이 속에서는 원칙을 지키는 의사와 약사가 오히려 외면받게 된다"고 했다. 김 약사는 의사가 환자를 별.과 재방문율로, 약사가 환자를 검색 결과의 상위 노출과 거래량으로 바라보게 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플랫폼이 의료인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환자를 위해 처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문제를 제기해도 손해 보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건강보험 재정 문제도 제기했다. 김 약사는 건강보험료가 국민이 낸 돈이라는 .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진료와 처방이 늘어 플랫폼의 수익을 키우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선량한 사람에게 희생과 양심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도록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지금 나타나는 문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약배송을 전면 확대하느냐"고 말했다. 김 약사는 정부에 플랫폼의 이익보다 국민 건강을 우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전문가의 양심이 존중받는 구조,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을 지키는 것이 이익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기도 전에 인공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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