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유럽 등 지원 규정 세분화
전년대비 환승 증가율따라 혜택
‘비첨두시간’ 신규 착륙료 할인







사진은 지난 10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2025.10.0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장거리 노선 이용객과 환승객 유치를 늘리기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위해 여객항공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시행할 인센티브 개선안을 확정했다.
새로운 인센티브 개선안은 장거리 노선·환승객 유치를 통한 허브공항 구축과 심야 시간(오후 11시~오전 4시) 운항 활성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릴게임온라인 인천공항공사는 미주나 유럽·오세아니아 등 6천㎞가 넘는 거리를 운항하는 항공사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 규정을 세분화했다.
인천공항에 장거리 노선을 새로 취항한 항공사에는 마케팅 비용(최대 5만달러)을 지급하고, 착륙료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중·단거리 노선을 개설한 항공사에도 마케팅 비용은 지원된다.
릴게임사이트추천 환승객을 많이 유치하는 항공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변경하기로 했다. 전년보다 더 많은 환승객을 유치한 항공사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항공사별 환승객 증가율을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가 환승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환승객 비율이 경쟁공항에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 손오공릴게임예시 민의힘 김도읍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의 환승률은 올해 상반기 11.2%에 그쳤다. 일반적으로 환승객 비율이 20~25% 수준으로 유지돼야 허브공항으로서 지위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운항이 많지 않은 ‘비첨두시간’ 항공편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비첨두시간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 활용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률이 50% 미만인 시간대를 뜻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첨두시간에 신규로 노선 운항을 시작하는 항공사 출·도착편에 착륙료를 할인하고, 마케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항공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총액이 23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여객 항공사가 100개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장거리 노선과 환승객을 많이 유치해 인천공항 허브화에 도움을 주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