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황 CEO가 2025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 취재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올해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25명을 선정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한국계 여성 사업가인 미셸 강 올랭피크 리옹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 CEO는 인공지능(A 릴짱릴게임 I) 시대 표준 칩으로 자리 잡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엔비디아를 AI 인프라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에 대한 추천사를 쓴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젠슨은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에 대해 초기에 확신했고, 그 비전에 엔비디아 전체를 걸면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놀라운 디지털 지능의 바다이야기온라인 토대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더 놀라운 점은 그가 비전을 실현해 온 방식”이라며 “깊은 기술적 통찰, 멈추지 않는 추진력, 장기적 관점에서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미셸 강 올랭피크 리옹 회장/미국축구협회 엑스(X) 황금성릴게임 화면 캡처


함께 명단에 오른 미셸 강 회장은 헬스케어 IT 기업 코그노상트를 창업한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다. 그는 여자축구 산업에 집중하며 여러 여자 프로축구 구단을 인수했다. 2022년 2월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을 시작으로, 2023년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2부) 런던시티 오리지널골드몽 라이어니스와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 등을 잇따라 인수해 운영 중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 클린턴재단 부의장은 추천사에서 “미셸은 여러 구단에 투자할 때마다 다른 이들이 간과한 사실과 여성 스포츠는 대의가 아닌 성장 산업이라는 점을 알아봤다”며 “미셸은 성공 공식을 다시 쓰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투자가 결코 도박이 황금성릴게임 아닌 승리임을 보여준다”고 했다.



페이팔, 팔란티어, 파운더스 펀드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틸이 2022년 4월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FP연합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텔라 리 BYD글로벌 총괄 부사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페이팔·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 배우 제인 폰다 등이 FT ‘올해의 인물’ 명단에 포함됐다.
FT는 정치·비즈니스·미디어·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재능, 발견, 아이디어, 실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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