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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각이앰피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도 김포시 한강이앰피와 레미콘트럭 운송기사로 구성된 하청 노조인 한강레미콘운송노조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합의하면서 원·하청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자회사 노조가 원청과 산업안전 의제와 관련한 단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한강이앰피와 한강레미콘운송노조(위원장 김동욱)가 지난 16일 원·하청 교섭을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한강레미콘 사업장에서 일하는 30여명의 레미콘 운송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했다. 이들은 서울시에 위치한 인력파견업체 세 곳에 나뉘어 고용된 파견노동자다. 노조는 원청인 한강레미콘에 '공짜노동' 근절과 고용안정 등을 내걸고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원청은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며 응하지 않았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을 제기했고 6월8일 인용됐다. 중앙노동위원회도 지난달 10일 초심 유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노동청과 노동위원회 지도·지원 등을 통해 원·하청 노사가 교섭테이블에 앉게 됐고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었다. 노사 합의서에는 55세 미만 파견근로자는 2년 계약이 지나면 노조와 협의해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하고, 55세 이상 경우엔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고용을 승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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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특정 시간 이후 배차시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김동욱 위원장은 "노조에서 많이 양보를 했기 때문에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고용불안정 문제를 해결했다는 .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동술 부천지청장은 "이번 노사 합의는 원·하청 노사가 대화를 통해 하청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이뤄낸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원·하청 간 상생의 교섭 문화가 관내 산업 현장 전반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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