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사이다릴게임 ┩ 바다신릴게임 ㎭
페이지 정보

본문
바다이야기무료머니 ㎜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
릴게임끝판왕 바로가기 go !!
포메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의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고 있다.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더해주며,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있다.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만들어가는 충남의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포메탈]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단조 기업 힘찬 도약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오호석 대표이사
산업기계·자동차·로봇·풍력 주요부품 공급ESG기준 대응 탄소중립·일자리 창출 기여
'단조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이 충남지역은 물론 국내 뿌리기술의 핵심 부품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1969년 창립한 포메탈은 20 사이다쿨접속방법 12년 10월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오토밸리로 본사 및 공장 신축 이전 완료했다. 서산 오토밸리 1호 입주기업으로도 기록된 기업이다.
포메탈은 단조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단조 공업을 선도한다. 형단조, 자유단조 및 복합단조는 물론 비철금속 단조설비를 구비한 종합단조기업으로 유명하다.
국내 기계산업 발전과 바다이야기#릴게임 더불어 필수적인 소재산업으로 산업기계, 자동차, 로봇/풍력, 방위산업, 농기계에 소요되는 주요부품을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최신 단조설비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생산설비 고도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고 있다. 6500t 프레스 알루미늄 단조라인의 로봇 추가배치, 라인 효율화 야마토게임하기 및 개선으로 자동화율을 향상시키고 링롤링밀 라인의 자동화를 도입했다. K-9 자주포 등 방위산업 부품도 생산하고 있는 포메탈은 2022년 이후 대규모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증가한 방산부품 납품 물량을 생산능력 향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방산부품 매출액은 2022년 63억 원에서 2024년 152억 원으로 140% 급증했다.
바다신게임 포메탈은 탄소중립 전환사업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공장 내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모터용 고효율 인버터, 고효율 고주파 열처리기를 도입해 2023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12% 절감시켰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기업의 전기 사용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주파유도가열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한 친환경 생산 공정 구축 및 정부의 환경 규제 및 글로벌 ESG 기준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각종 기관 포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메탈은 지난달 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한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12월 3일에는 지역경제 발전 및 전년대비 수출액 증가기업으로 선정돼 충남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포메탈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에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지원도 한몫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2018년), 충남챔피언기업 지정(2022년) 등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산업용로봇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에 맞춘 '세계 로봇감속기용 RV GEAR' 도입 확대라는 기회를 잡고자 주력하고 있다.
로봇도입 관련 분야가 매년 7%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고 생산능력 증대 및 관련 설비 투자를 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일본, 유럽의 자동차용 단조품과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사의 건설중장비용 단조품 공급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 생태공장, 탄소중립전환 사업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고도화도 추진한다.
포메탈은 지속적인 고용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포메탈의 고용인원은 2022년 121.7명에서 2025년 131.3명으로 증가 추세로 신규채용인원은 지역우선으로 채용한다.
오호석(57) 대표이사는 "모든 구성원이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100년 기업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단조기업 포메탈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영광YKMC
장관섭 대표
[영광YKMC]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공급 기업 '우뚝'
아노다이징 기술 보유… 기술 보급 '앞장'
설계부터 정밀조립까지 원스톱 연속공정
2009년 허허벌판이던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영광금속이라는 낯선 회사가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오늘날 아산 경제의 심장인 아산테크노밸리의 시작이자 단순 금속표면처리 업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연료전지·항공방산·가전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품공급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설의 시작이었다.
1989년 경기도 부천에서 출범한 영광금속은 금속표면처리 기술 하나만 믿고 2009년 아산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2년 사명을 영광YKMC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영광YKMC의 가장 큰 경쟁력은 탄탄한 뿌리 기술이다. 장관섭(66) 영광YKMC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금속 표면처리를 독학하며 '아노다이징'을 연구했고 그간의 성과와 실력을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명장에 오르는 등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갈구가 있었다. 실제 영광YKMC의 인적 구조를 살펴보면 전체인력 195명 중 26명(12%)이 연구개발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연구는 고객사 특수공정인증 69건, 지식재산권 54건, 논문발표실적 17건으로 이어지며 기업의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영광YKMC의 근간 기술은 표면처리(도금) 분야에서도 최신 공법인 아노다이징(양극산화피막)이다. 일반적으로 제품 표면에 다른 금속을 입히는 것을 도금이라고 하는데 아노다이징은 전기·화학 기술을 통해 제품 표면 자체를 산화시켜 균일하게 피막이 생기게 하는 도금기술이다. 금속이 덧입혀진 도금 방식보다 열이나 부식에 강하고 전류를 차단하는 성질 때문에 반도체 웨이퍼 제조에 쓰이는 진공 체임버를 생산할 때 주로 사용된다.
현재 영광YKMC의 진출 분야는 디스플레이 장비, 항공방산, 유리성형설비, 반도체장비부품, 초고진동반도체공정부품, 에너지, 생활가전 등 다양하다. 여기에 설계→정밀가공→특수용접→열처리→사상→표면처리→정밀세정→측정→조립포장까지 원스톱 연속공정 시스템을 완성 21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는 2013년 500만불 수출의탑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1000만불, 2017년에는 2000만불 수출의탑 달성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2023년 총매출 26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370억 원, 2025년은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회사의 성장이 내부적인 요인과 함께 충남경제진흥원 등 지역 모두의 합심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2017년 충남경제진흥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자금지원과 해외판매 마케팅 지원 등이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영광YKMC는 강소기업 지정 이후 1년 만에 수출액이 1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이제 장 대표의 눈은 후학 양성으로 맞춰져 있다.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 회사로의 실습 및 인턴취업, 이후 정직원으로 채용되면 호서대와 공주대 등과 연계한 계약학과 진학까지 책임진다. 입사 후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 시 학비는 전액 기업이 부담하고 있다.
장 대표 역시 연간 500회에 이르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뿐 아니라 경쟁 기업이 요청하더라도 영광YKMC의 문을 열고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충남 글로벌 강소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상호 정보 교류, 경영 애로 공동 대응, 정책 제안,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지역 기업들의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관섭 대표는 "어린 시절 어렵게 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공부의 중요성과 간절함을 알고 있어 직원의 자기 계발을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있는 만큼 동일 업체 간 협업과 기술공유를 통한 산업 생태계 기반 유지에도 선두 기업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산=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이든테크
[이든테크] 클래드 메탈 생산… 글로벌 주방기기 브랜드의 '원픽'
안영기 대표
끊임없는 연구… 3건의 세계특허 보유
소재기술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 준비
글로벌 하이엔드 주방기기 브랜드와 일본과 한국의 메이저 밥솥 제조사, 글로벌 프리미엄 키킨웨어 업체들이 앞다퉈 대한민국의 한 클래드 메탈 전문기업에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 위친한 '이든테크'는 압연 기술을 기반으로 다층 금속복합소재 '클래드 메탈(CLAD METAL)'을 생산하고 있다. 클래드 메탈은 두 가지 이상의 금속을 화학 접착제를 쓰지 않고 원소재 본연의 성질을 이용해 압연(Roll Bonding) 방식으로 금속학적 접합을 통해 하나의 판재로 결합한 복합소재다. 각 금속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소재를 절감하고,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티타늄, 구리, 철 등 다양한 금속을 고객이 원하는 층까지 다층 구조로 결합할 수 있으며, 접합 후에도 탁월한 성형성과 열 전도성, 내식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든테크는 전 세계에서 '조리기기용 클래드 메탈'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지위의 바탕에는 끊임없는 기술 연구가 있었다. 2001년에는 과학기술부의 21C Frontier R&D Program 국책과제에 선정됐으며,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 INNO-BIZ 인증, 부품소재 전문기업 지정, 연구개발전담부서 인가 등도 획득했다. 현재까지 6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그중 3건은 세계특허다.
여기에 클래드 메탈 제작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경쟁사와의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든테크는 4700평의 부지에 연속 클래드 생산라인 3기와 성형·연마·코팅·포장까지 전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춘 키친웨어 생산라인을 보유 중이다. 연간 클래드 생산 능력은 약 480만 장, 키친웨어는 월 6만개 수준으로, 고객 맞춤형 생산에 최적화된 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SANYO, Mitsubishi, Hitachi와의 품질 인증 및 납품을 시작으로, 쿠쿠전자, 쿠첸 등과 10년 이상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아낌없는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이든테크의 설명이다.
이든테크는 2021년 충남경제진흥원의 글로벌강소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해외진출의 비중을 높였다. 경제진흥원은 제품 개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기업 정보 등을 전달하며 맞춤형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조력자의 역할을 해냈다. 그 결과 글로벌강소기업 참여 첫해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그 이듬해에는 중소기업의 제품력을 인정받는 '브랜드 K'인증까지 부여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만 350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4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한다. 이중 수출액의 비중은 50~65% 가량으로 이든테크는 지난 4월 충남경제진흥원으로 부터 글로벌강소기업1000+ 선정됨에 따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이든테크는 클레드 메탈을 기반으로 단순 부품 생산에서 벗어나 '소재기술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재 라인 확장, 자체 브랜드 론칭, 유럽과 미주 지역 D2C 진출, 특허 기반의 기술 고도화 등이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제4 생산라인 구축과 해외 지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영기 대표는"AI 기반의 재고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탄소배출 감소 시스템과 ESG 경영 보고서 발간도 계획 중"이라며 "또한 친환경 생산설비를 통해 공정상의 화학 물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설계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1년 김포에서 아산으로 회사를 이전하고 난 뒤 그동안 경제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경 써주셔서 강소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산=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의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고 있다.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더해주며,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있다.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만들어가는 충남의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포메탈]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단조 기업 힘찬 도약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오호석 대표이사
산업기계·자동차·로봇·풍력 주요부품 공급ESG기준 대응 탄소중립·일자리 창출 기여
'단조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이 충남지역은 물론 국내 뿌리기술의 핵심 부품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1969년 창립한 포메탈은 20 사이다쿨접속방법 12년 10월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오토밸리로 본사 및 공장 신축 이전 완료했다. 서산 오토밸리 1호 입주기업으로도 기록된 기업이다.
포메탈은 단조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단조 공업을 선도한다. 형단조, 자유단조 및 복합단조는 물론 비철금속 단조설비를 구비한 종합단조기업으로 유명하다.
국내 기계산업 발전과 바다이야기#릴게임 더불어 필수적인 소재산업으로 산업기계, 자동차, 로봇/풍력, 방위산업, 농기계에 소요되는 주요부품을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최신 단조설비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생산설비 고도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고 있다. 6500t 프레스 알루미늄 단조라인의 로봇 추가배치, 라인 효율화 야마토게임하기 및 개선으로 자동화율을 향상시키고 링롤링밀 라인의 자동화를 도입했다. K-9 자주포 등 방위산업 부품도 생산하고 있는 포메탈은 2022년 이후 대규모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증가한 방산부품 납품 물량을 생산능력 향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방산부품 매출액은 2022년 63억 원에서 2024년 152억 원으로 140% 급증했다.
바다신게임 포메탈은 탄소중립 전환사업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공장 내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모터용 고효율 인버터, 고효율 고주파 열처리기를 도입해 2023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12% 절감시켰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기업의 전기 사용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주파유도가열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한 친환경 생산 공정 구축 및 정부의 환경 규제 및 글로벌 ESG 기준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각종 기관 포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메탈은 지난달 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한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12월 3일에는 지역경제 발전 및 전년대비 수출액 증가기업으로 선정돼 충남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포메탈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에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지원도 한몫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2018년), 충남챔피언기업 지정(2022년) 등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산업용로봇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에 맞춘 '세계 로봇감속기용 RV GEAR' 도입 확대라는 기회를 잡고자 주력하고 있다.
로봇도입 관련 분야가 매년 7%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고 생산능력 증대 및 관련 설비 투자를 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일본, 유럽의 자동차용 단조품과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사의 건설중장비용 단조품 공급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 생태공장, 탄소중립전환 사업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고도화도 추진한다.
포메탈은 지속적인 고용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포메탈의 고용인원은 2022년 121.7명에서 2025년 131.3명으로 증가 추세로 신규채용인원은 지역우선으로 채용한다.
오호석(57) 대표이사는 "모든 구성원이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100년 기업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단조기업 포메탈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영광YKMC
장관섭 대표
[영광YKMC]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공급 기업 '우뚝'
아노다이징 기술 보유… 기술 보급 '앞장'
설계부터 정밀조립까지 원스톱 연속공정
2009년 허허벌판이던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영광금속이라는 낯선 회사가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오늘날 아산 경제의 심장인 아산테크노밸리의 시작이자 단순 금속표면처리 업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연료전지·항공방산·가전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품공급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설의 시작이었다.
1989년 경기도 부천에서 출범한 영광금속은 금속표면처리 기술 하나만 믿고 2009년 아산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2년 사명을 영광YKMC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영광YKMC의 가장 큰 경쟁력은 탄탄한 뿌리 기술이다. 장관섭(66) 영광YKMC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금속 표면처리를 독학하며 '아노다이징'을 연구했고 그간의 성과와 실력을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명장에 오르는 등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갈구가 있었다. 실제 영광YKMC의 인적 구조를 살펴보면 전체인력 195명 중 26명(12%)이 연구개발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연구는 고객사 특수공정인증 69건, 지식재산권 54건, 논문발표실적 17건으로 이어지며 기업의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영광YKMC의 근간 기술은 표면처리(도금) 분야에서도 최신 공법인 아노다이징(양극산화피막)이다. 일반적으로 제품 표면에 다른 금속을 입히는 것을 도금이라고 하는데 아노다이징은 전기·화학 기술을 통해 제품 표면 자체를 산화시켜 균일하게 피막이 생기게 하는 도금기술이다. 금속이 덧입혀진 도금 방식보다 열이나 부식에 강하고 전류를 차단하는 성질 때문에 반도체 웨이퍼 제조에 쓰이는 진공 체임버를 생산할 때 주로 사용된다.
현재 영광YKMC의 진출 분야는 디스플레이 장비, 항공방산, 유리성형설비, 반도체장비부품, 초고진동반도체공정부품, 에너지, 생활가전 등 다양하다. 여기에 설계→정밀가공→특수용접→열처리→사상→표면처리→정밀세정→측정→조립포장까지 원스톱 연속공정 시스템을 완성 21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는 2013년 500만불 수출의탑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1000만불, 2017년에는 2000만불 수출의탑 달성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2023년 총매출 26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370억 원, 2025년은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회사의 성장이 내부적인 요인과 함께 충남경제진흥원 등 지역 모두의 합심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2017년 충남경제진흥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자금지원과 해외판매 마케팅 지원 등이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영광YKMC는 강소기업 지정 이후 1년 만에 수출액이 1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이제 장 대표의 눈은 후학 양성으로 맞춰져 있다.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 회사로의 실습 및 인턴취업, 이후 정직원으로 채용되면 호서대와 공주대 등과 연계한 계약학과 진학까지 책임진다. 입사 후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 시 학비는 전액 기업이 부담하고 있다.
장 대표 역시 연간 500회에 이르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뿐 아니라 경쟁 기업이 요청하더라도 영광YKMC의 문을 열고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충남 글로벌 강소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상호 정보 교류, 경영 애로 공동 대응, 정책 제안,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지역 기업들의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관섭 대표는 "어린 시절 어렵게 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공부의 중요성과 간절함을 알고 있어 직원의 자기 계발을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있는 만큼 동일 업체 간 협업과 기술공유를 통한 산업 생태계 기반 유지에도 선두 기업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산=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이든테크
[이든테크] 클래드 메탈 생산… 글로벌 주방기기 브랜드의 '원픽'
안영기 대표
끊임없는 연구… 3건의 세계특허 보유
소재기술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 준비
글로벌 하이엔드 주방기기 브랜드와 일본과 한국의 메이저 밥솥 제조사, 글로벌 프리미엄 키킨웨어 업체들이 앞다퉈 대한민국의 한 클래드 메탈 전문기업에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 위친한 '이든테크'는 압연 기술을 기반으로 다층 금속복합소재 '클래드 메탈(CLAD METAL)'을 생산하고 있다. 클래드 메탈은 두 가지 이상의 금속을 화학 접착제를 쓰지 않고 원소재 본연의 성질을 이용해 압연(Roll Bonding) 방식으로 금속학적 접합을 통해 하나의 판재로 결합한 복합소재다. 각 금속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소재를 절감하고,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티타늄, 구리, 철 등 다양한 금속을 고객이 원하는 층까지 다층 구조로 결합할 수 있으며, 접합 후에도 탁월한 성형성과 열 전도성, 내식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든테크는 전 세계에서 '조리기기용 클래드 메탈'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지위의 바탕에는 끊임없는 기술 연구가 있었다. 2001년에는 과학기술부의 21C Frontier R&D Program 국책과제에 선정됐으며,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 INNO-BIZ 인증, 부품소재 전문기업 지정, 연구개발전담부서 인가 등도 획득했다. 현재까지 6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그중 3건은 세계특허다.
여기에 클래드 메탈 제작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경쟁사와의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든테크는 4700평의 부지에 연속 클래드 생산라인 3기와 성형·연마·코팅·포장까지 전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춘 키친웨어 생산라인을 보유 중이다. 연간 클래드 생산 능력은 약 480만 장, 키친웨어는 월 6만개 수준으로, 고객 맞춤형 생산에 최적화된 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SANYO, Mitsubishi, Hitachi와의 품질 인증 및 납품을 시작으로, 쿠쿠전자, 쿠첸 등과 10년 이상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아낌없는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이든테크의 설명이다.
이든테크는 2021년 충남경제진흥원의 글로벌강소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해외진출의 비중을 높였다. 경제진흥원은 제품 개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기업 정보 등을 전달하며 맞춤형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조력자의 역할을 해냈다. 그 결과 글로벌강소기업 참여 첫해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그 이듬해에는 중소기업의 제품력을 인정받는 '브랜드 K'인증까지 부여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만 350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4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한다. 이중 수출액의 비중은 50~65% 가량으로 이든테크는 지난 4월 충남경제진흥원으로 부터 글로벌강소기업1000+ 선정됨에 따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이든테크는 클레드 메탈을 기반으로 단순 부품 생산에서 벗어나 '소재기술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재 라인 확장, 자체 브랜드 론칭, 유럽과 미주 지역 D2C 진출, 특허 기반의 기술 고도화 등이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제4 생산라인 구축과 해외 지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영기 대표는"AI 기반의 재고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탄소배출 감소 시스템과 ESG 경영 보고서 발간도 계획 중"이라며 "또한 친환경 생산설비를 통해 공정상의 화학 물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설계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1년 김포에서 아산으로 회사를 이전하고 난 뒤 그동안 경제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경 써주셔서 강소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산=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
관련링크
-
http://31.rfc234.top
0회 연결 -
http://98.ruq934.top
0회 연결
- 이전글해포쿠, 약속을 지키는 남자의 힘 25.12.15
- 다음글레비트라 구매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사랑 25.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