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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지만, 다른 국가에 대해선 개별 협상을 통해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18분 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상호관세'를 90일간 중단하고, 이 기간 자신이기본관세로 제시한 10%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을 위해 손을 내민 국가는 75개국 이상"이라면서 "국가별 적정 관세를 협상하기 위한 차원에서.

세계화의 피해를 바로잡겠다는 선언과 함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라는 이름의관세정책을 공식화했다.

기본수입품에는 10%,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는 25%의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제조업과 농민들이 지난 50년간 외국의 무역 관행에 착취당해 왔다고.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125%로 즉시 인상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일단 우리나라는 25%가 아닌 10%의기본관세만 부과받습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던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90일 유예된 대(對)한국 상호관세(25%·유예되는 90일 동안은기본관세율 10% 적용)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협상 과정에서 미 측이 비관세 장벽 철폐 등 무역 이슈와 조선 등 산업 협력 외에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까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지렛대 삼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기본 관세10%는 유지하되 상호관세는 유예하는 것으로 국가별 적정 관세를 협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트럼프는 밝혔다.

대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관세를 125%로 올리며 압박 강도를 더욱 높였다.

중국에 대한 관세를 더 높인 만큼 중국이 재보복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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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와 2위 경제 대국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고 10%기본관세만 부과하기로 한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보복대응 中만 125% 시행 - 한국 등 75개국 상호관세 유예…10%기본관세만 부과 - 상호관세 시행 13시간여 만에 '유예' 조치 전격 발표 - 베센트 美재무 "보복하지 않은 모든 국가엔 관세 유예" - 백악관 "中 경솔하게 보복…美 때리면 더 세게 대응" - 철강·車 등 품목 관세 유지…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