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극한 한파' 덮치나…북극서 이상 징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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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외해서 이례적 규모의 얼음 구멍 발생
북극 해빙 성장 저해해…한반도 극한 한파 우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지난 7월 북극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외해 해빙(海氷·바다 얼음)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얼음 구멍(폴리냐·Polynya)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북극의 해빙은 가을 ~겨울철에 발달했다가 봄~여름철에는 너비가 줄어드는데, 가장 크기가 작을 때는 9월 초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도 녹지 않고 계속 얼어 있는 '만년 해빙'도 있다.
폴리냐는 얼어 있는 넓은 바다 한가운데가 녹아 생기는 큰 구멍을 뜻한다.
KIOST는 폴리냐 주변으로 보다 넓은 면적의 해빙이 녹을 수 있어 겨울철 한반도에 이상기후를 유발할 수 있다고 봤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1049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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