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경찰 [2016/2차] 경북청 최종합격자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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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현직경찰관이 추천을 해주셔서 중앙경찰학원에 오게 됐어요.
처음에는 경찰이라는 꿈에 희망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위에 사람들이 모두 저의 경쟁자라고 생각을 하니까 괜히 이상한
기분도 들고 의기소침하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평생에 직업이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기본수업을 2회독 정도 들었을 때 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만 들을까도 생각했는데 한번 더 들었어요.
아마 그 때 기본수업을 2회만 들었으면 고득점은 없었을 것 같아요.
'오늘 몇 페이지까지'하는 계획보다는 언제까지는 기본서, 언제까지는 실무/기출 이런식으로 큰 틀을
잡고 다이어리에 표시하면서 공부했어요. 문제를 많이 풀던 기본서를 다독하시던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아시죠?
그리고 늘 생각하지만 모의고사는 정말 중요... 또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안에 푸는 연습! 꼭! 하셔야
합니다.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꼭 연습하세요! (중요!!)
학원에는 아침영어를 듣는다고 7시까지 왔어요. 그리고 아침영어가 없을때도 항상 그시간에 왔어요.
수험기간이 너무 길면 중간에 제가 포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올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고3 수능때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아요.
평생에 직업을 갖는 것이 이렇게 힘드나? 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친구들보다 자신감 있고 좋아요.
"네가 노력하는 것을 하늘만이 알도록 하여라" 마지막까지 저를 붙잡아준 좋은 글귀여서 적어봅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한 공부,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중앙경찰학원 교수님들 모두 최고의 강사진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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